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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드라마아트홀 '수요드라마극장' 22일 개장

김수현 작가 명작 드라마 2편 편성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무료 상영

  • 웹출고시간2025.01.20 13:16:25
  • 최종수정2025.01.20 13:16:24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오는 22일부터 올해의 '수요드라마극장'을 개장한다.

지난 2021년 시작한 '수요드라마극장'은 국민적 사랑을 받은 김수현 작가의 명작 드라마를 다시 만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매니아 층을 형성하며 지난해 총 관람객 1천890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설 명절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오는 22일부터 12월 24일까지 수요일 오후 2시마다 드라마아트홀 다목적홀에서 명작 드라마를 상영한다.

드라마를 사랑하는 누구나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으로는 관람객 만족도 및 희망 조사를 통해 선정된 '사랑이 뭐길래(1991, MBC, 55부작)'와 최근 4년간 상영되지 않았던 '세 번 결혼하는 여자(2013, SBS, 40부작)' 2개 작품을 편성했다.

상반기 상영작 '사랑이 뭐길래'는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64.9%를 기록하며 온 국민의 사랑을 얻은 작품으로,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를 재치있게 풀어내고 시대를 초월한 공감을 이끌어내며 명작 반열에 올랐다.

하반기 상영작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현대 가족의 다양한 모습 속에 여성들의 자아 탐구 과정을 그려낸 작품으로, 김수현 작가 특유의 섬세한 필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회자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드라마아트홀 누리집(www.kimsoohyundrama.org) 과 네이버 카페 집필실(cafe.naver.com/cjkshdrama)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043-225-9262)로 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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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