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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세계공예협회 임원 기관 합류

세계공예협회(WCC) 동아시아 지부 부회장 기관 선출
2028년까지 아태권역 45개국 공예 전문기관 집중 네트워킹

  • 웹출고시간2025.01.14 16:04:57
  • 최종수정2025.01.14 16:04:5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세계공예도시 인증서.

ⓒ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가 세계공예협회에 임원기관으로 합류하며 글로벌 활동의 보폭을 넓힌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14일 세계공예협회(World Crafts Council, WCC) 아태권역 산하 동아시아 지부 부회장 기관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공예 분야의 전문 자문기구인 WCC는 지난 1964년 세계 공예 전문 기관·단체 간 협력과 공예진흥을 통한 공예의 세계적 위상 강화를 위해 설립된 국제 비영리협회다.

현재 세계 100여 국이 넘는 국가가 가입해 있으며 아프리카, 아태, 유럽,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에 5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WCC는 '공예도시 제도'를 통해 인증 도시 간의 네트워킹과 공동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주는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WCC 인증 '세계공예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WCC 아태권역 산하 동아시아 지부 부회장 기관으로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가 낙점되면서 세계공예도시 청주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됐다.

WCC 임원기관이 된 조직위는 오는 2028년까지 4년간 아태지역 45개국의 공예 전문 기관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네트워킹과 협회 운영에 대한 의결 등에 참여하게 된다.

WCC의 공예도시 지정제도, WCC 아태 공예상 등과 관련한 자문과 심의 과정에 참여하며 세계 곳곳의 우수한 공예 활동을 지원하고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는 데에도 힘을 보탠다.

기관 참여 대표자로는 변광섭 집행위원장이 선임됐다.

주드 반 더 메르베 WCC 아태권역 신임회장이자 호주 인디안오션공예비엔날레 회장은 "청주는 이미 세계 현대공예 트렌드를 주도하는 중요한 도시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WCC 아태권역 임원진 합류를 통해 세계 공예 상생과 협력에 지대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해 청주가 가진 다양한 공예 관련 자원과 플랫폼을 통해 세계 공예 공동체가 공생하고 함께 공예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고 WCC 모든 회원국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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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