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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형 구석구석 문화배달' 올해도 도민 찾아간다

문체부 문화가 있는 날 공모 2년 연속 선정
영동·진천·괴산·단양 총 4개 지역 방문
지역 문화·역사 활용 문화프로그램 제공

  • 웹출고시간2025.01.12 14:52:20
  • 최종수정2025.01.12 14: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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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진행된 구석구석 문화배달 '충북웰니스 문화피크닉' 중 괴산군에서 운영된 별멍피크닉 모습.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진행한 '충북형 구석구석 문화배달'이 올해도 도민을 찾아간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12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활력촉진형 유형'에 2년 연속 공모 선정돼 국비 5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문화환경이 취약한 지역과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주간)'에 지역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향유를 증진시키는 사업이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보은군, 괴산군, 단양군 등 3개 지역에서 '별멍피크닉', '실경공연', '문화장날' 등 60여 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도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25년에는 영동군, 진천군, 괴산군, 단양군 총 4개 지역을 찾아간다. 특히 지역의 문화·역사를 활용한 문화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일상 속 깊숙이 문화의 향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별을 보며 캠핑과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별멍 은하수 캠핑'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트렌디한 문화 프로그램 '반려동물 음악회' △충북 문화의 매력을 살린 문학 투어 프로그램 '떠나요, 문학 나들이' △야외 실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충북을 담은 뮤지컬' 등이 있다.

이밖에 괴산군은 괴산문화원과 함께 마을 단위 문화축제 프로그램인 '문화가 있는 날 우리동네', 단양군은 단양문화원과 함께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함께해서 THE 좋은 문화산책', 영동군은 영동축제관광재단과 함께 전통예술을 주제로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풍류한마당'을 운영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버스킹, 영화 상영, 플리마켓으로 구성된 '봄바람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청 문화예술산업과(043-220-3815) 또는 충북문화재단 문화사업추진단(043-224-5616)에 문의하면 된다.

김현주 충북문화재단 사업수행 단장은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통해 '일상 속 문화의 쉼'이라는 사업 제목처럼 문화예술이 필요한 사람들과 장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정주민과 생활권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다"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또는 그 주간에 문화가 있는 날을 다시 한 번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2025년은 지난해 대비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해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이 충북 문화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문화환경 취약 지역 도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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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