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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자구역 확대 본격 시동

개발계획 수립 용역 마무리
4개 지구 98만평 우선 추진
단기 ·중단기 나눠 추가 진행

  • 웹출고시간2025.01.06 18:07:24
  • 최종수정2025.01.06 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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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지구 위치도.

[충북일보]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다수의 기업이 경자구역 내 입주를 희망하는 데다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추가 지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경자구역 확대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이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용역을 수행한 충북연구원은 다른 지자체의 확대 사례, 충북경자구역 여건과 발전 잠재력, 국내외 기업의 입주 수요 등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경자구역 확대를 추진하는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했다.

개발 수요 타당성과 기업 입주 여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등도 검토하고 경자구역 지정 가능성과 요건 적합성 등을 확인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뒤 충북경자구역 확대가 가능한 지역을 확정했다. 추가 지정은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4개 지구 323만9천669㎡(98만 평)의 경자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대상은 조성 공사가 한창인 오송 화장품산업단지(24만 평)·바이오산업단지(8만 평)·청주오스코(6만 평)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구축되는 오창 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60만 평)이다.

도는 이들 지구를 경자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컨설팅을 받을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 기관 등과 사전 협의를 거친 뒤 올해 상반기 중 진행한다는 방향을 잡았다.

이어 컨설팅 결과에 따라 경자구역 지정 신청 등 향후 일정을 확정하고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와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는 장기 과제로 정해 경자구역을 지정받기로 했다. 규모는 525만6천198㎡(159만 평)이다.

경자구역 확대 추진은 기존 경자구역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분양할 산업용지가 없어서다.

오송 바이오메디컬과 바이오폴리스지구는 분양이 100% 완료된 상태다. 현재 바이오 분야 관련 기업 20여 곳이 입주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로폴리스 3지구의 경우 1·2지구와 함께 항공정비단지 조성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경자구역으로 지정받아야 한다.

경자구역이 추가 지정되면 인센티브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가 상한제 배제, 외투기업 특례, 외국교육기관 설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경자구역 확대를 위한 연구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우선 4개 지구를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며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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