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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비자물가 상승세 '꿈틀'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1.9% 상승
2개월 연속 상승세… 2%대 목전
연간 2.2% 올라… 농축수산물 상승 영향

  • 웹출고시간2025.01.01 14:06:38
  • 최종수정2025.01.01 14:06:38
[충북일보] 충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오르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를 기록하며 5개월째 1%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상승폭 확대로 인해 2%대 진입을 목전에 뒀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4년 12월 충북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5.50(2020년=100)이다. 전달 대비 0.5%, 지난해 같은달 대비 1.9% 각각 상승했다.

물가지수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전 품목에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서비스 상승률이 크게 나타났다.

상품은 전달 대비 0.7%, 지난해 같은달 대비 1.6% 각각 올랐다.

이가운데 농축수산물은 전달 대비 2.2% 지난해 같은달 대비 1.3% 각각 상승했고, 공업제품은 0.5%·1.5% 각각 올랐다.
지난해 같은달 보다 가격이 상승한 농축수산물은 △무 121.4% △당근 81.5% △브로콜리 52.8% 등이며, 공업제품은 △습기제거제 73.2% △맛김 32.4% △냄비 29.5% 등이다.

전기·수도·가스 등 에너지 물가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 2.2% 올랐다.

서비스 분야는 전달 보다 0.4%, 지난해 같은달 보다 2.2% 각각 오름세다.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개인서비스는 전달 대비 0.3%, 지난해 같은달 대비 2.8% 각각 상승했다. 1년전 대비 상승한 품목은 △컴퓨터수리비 41.8% △운동경기관람료 20.7% △대리운전이용료 20.5% 등이다.

공공서비스는 시내버스료(17.9%), 한방치료비(3.6%), 치과진료비(3.2%)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8% 올랐다.

2024년 한 해 충북의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114.83으로 전년누계비 2.2% 상승했다.

지난해 농산물 가격 상승폭이 크게 오르면서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누계비 7.1% 확대됐다.

체감물가를 느낄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된 지표인 생활물가지수는 2.2%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5.1%, 공업제품은 1.5%, 서비스는 2.2% 각각 상승했다.

정부는 2025년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해 '국제유가 상승세 둔화' '근원물가 안정흐름' 등을 감안해 올해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1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기저효과 등으로 전달 대비 상방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았다.

이에 대해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내년 2월말 까지 연장한 데 이어, 확고한 물가 안정세 정착을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에너지·농식품 바우처 지원, 주요 식품원료 할당관세 지원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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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