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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2024 시네마제천×SAC on Screen' 성료

매월 2·4째주 목요일마다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 상영, 730명 관람

  • 웹출고시간2024.12.29 15:02:12
  • 최종수정2024.12.29 15:02:1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천문화재단이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진행한 '2024 시네마제천×SAC on Screen'의 마지막 공연을 찾은 시민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진행한 '2024 시네마제천×SAC on Screen'이 지난 26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3월 'SAC on Screen'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4 시네마제천×SAC on Screen, 문화가 있는 목요일'이라는 프로그램명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마다 무료로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상영했다.

이는 서울 예술의 전당의 우수한 콘텐츠를 4K UHD 고화질 영상과 5.1채널 입체 서라운드 음향으로 제작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11일 첫 상영을 시작으로 12월 26일까지 9개월 동안 총 18회차에 걸쳐 발레, 연극,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누적 관람객은 730여 명에 달했다.

한 관람객은 "우리 지역에서 접할 수 없는 귀한 작품을 제천 영상미디어센터를 통해 현장 관람에 가깝게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영상으로나마 지방에서 접하기 어려운 양질의 작품을 보여 드릴 수 있어 기뻤다"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천에 유치해 지역 문화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팀(645-4995)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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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