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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도 예산, 시의회 최종 통과

1조9818억원 본회의 가결…정원박람회 65억원 삭감
올해 회기 마무리… 임 의장 "시민만 보고 가겠다"

  • 웹출고시간2024.12.25 14:02:29
  • 최종수정2024.12.25 14:02:28
[충북일보] 세종시 2025년도 예산안이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시의회를 최종 통과했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처리를 위한 제9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원포인트 임시회는 지난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5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재심사를 완료함에 따라 개회됐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1조 9818억 원 규모의 내년도 세종시 예산안을 상정,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그대로 의결했다.

확정된 예산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 65억 원을 전액 삭감하고, 세종충남대병원 등 응급의료센터 운영비 1억 원, 스마트 경로당 구축 6억 원 등을 증액하는 게 골자다.

앞서 지난 16일 예결위에서 186억 원을 삭감하고 이를 다른 항목으로 증액하는 수정안을 본회의에 올렸으나 최민호 시장은 부동의했다.

이에 예결위는 지난 20일 정책 만족도 조사 컨설팅 등 57개 사업에 143억8천40만 원을 감액하는 대신 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 활동 등 27개 사업에 증액하는 수정안을 가결했다.

준예산 편성에 대한 우려를 보였던 예산 갈등은 예결위에서 일부 양보하는 수정안을 내고, 본회의가 이를 승인하면서 일단락됐다.

임채성 의장은 한 해 회기를 마무리하는 폐회사에서 "2025년도 예산이 뒤늦게 확정되면서 시민들께 큰 우려를 끼쳤다"며 "예산 확정이 지연된 것은 의회와 집행부가 예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심도 있는 협의와 토론을 진행한 결과임을 너그러이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임 의장은 "올해 세종시의회와 집행부는 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여 크고 작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내년에도 세종시의회는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과 함께 행정수도로 나아가는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마지막 회기를 종료한 세종시의회는 내년 2월 4일 2025년도 첫 번째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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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