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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미술인 369명 작품 한자리에… 미술 대향연

20일 '23회 충북미술협회전·충북미술인의 날' 개전
지역 대표 작가 회화, 조각. 공예, 서예, 문인화 등 총망라

  • 웹출고시간2024.12.19 14:10:53
  • 최종수정2024.12.19 14:10:53

홍병학(한국화)-두카(duhkha)

[충북일보] 충북 대표 미술작가 360여 명이 참여하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전시가 도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충북미술협회(회장 박문현)는 오는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2024년 23회 충북미술협회전'을 연다.

'충북미술협회전'은 중부권 최대 규모의 창작 전시 한마당으로 꼽힌다. 동일한 장소에서 같은 단체회원 몇백여 명이 참여해 진행하는 보기 드문 전시기 때문이다.

올해 열리는 23회 '충북미술협회전'에는 회원 369명이 참여해 미술의 대향연을 보여준다.

충북에서 활동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열정을 다해 표현한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문인화, 민화 등 미술계 전 부문에 걸쳐 출품돼 충북도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정서함양에 기여하게 된다.

20일 오후 3시 충북미술협회전 개관식과 함께 충북미술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인 20회 '충북미술인의 날'도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충북미술발전에 기여한 △시·군지부 우수회원(13명) △우수으뜸지부(증평미술협회 지부장 이민숙) △우수버금지부(영동미술협회 지부장 이강혁, 보은미술협회 지부장 정기옥)에 공로패가 수여된다.

지역미술발전에 기여한 최정훈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김정애 충청매일 국장에게는 감사패가 주어질 예정이다.

충북미술협회는 (사)한국미술협회 충북지회로 지난 1957년 설립됐다.

청주·충주·제천·괴산·단양·영동·옥천·음성·진천·보은·증평 등 11개 지부에서 1천17명이 활동하는 중부권 미술계의 핵심 단체다.

2024년에는 '49회 충북미술대전', '충북미술대전 초대·추천작가전', '충북미술대전 지역(옥천)순회전', '2024 1회 충북설치미술전 들숨,날숨', '충북예술제 기획전-'미술 충북을 말하다' 충북미술협회 기획전-'충북근현대명가전Ⅲ', '한·중교류전'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를 기획, 개최하는 등 충북미술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참여한 작가들이 나타내고자 하는 점이 무엇인지, 그것을 어떻게 표현했는지를 살필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현시점의 한국미술 흐름 속에서 충북미술의 특성과 미학적 성과를 살펴보고 정체성을 진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술의 향기가 가득한 협회전과 미술인의 날이 충북도 예술문화의 존재감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초대의 말을 남겼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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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