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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온기 전하는 세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곡동·조치원읍·전의면 연말 이웃돕기 성금 모금 행사
지역 기관·단체, 개인 동참 이어져 … 식료품도 답지

  • 웹출고시간2024.12.18 12:49:52
  • 최종수정2024.12.18 16: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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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반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8일 반곡동 행복누림터 다목적강당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들이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온기를 전하고 있다.

세종시 반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8일 반곡동 행복누림터 다목적강당에서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5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반곡을 가치 있게'를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의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금에서는 직능단체·어린이집·은행·아파트입주자대표회 등 28개 기관·단체, 개인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천여만 원을 모았다. 성금은 반곡동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미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나눔에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반곡동 곳곳에 따스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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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세종본부가 18일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부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 세종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으로 하나되는 기부챌린지'를 지난 16일부터 이어가고 있다.

챌린지 첫날에는 오봉산 산신암, 연남건설, 일소회, 조치원농협, 수도건설, 청아건설, 대청환경, 조치원읍이장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조치원위원회, 지역 주민 등 80명이 기부에 동참해 성금 2천만 원이 모였다. 18일에는 석곡오리촌과 농협은행 세종본부의 후원금이 전달되며 현금 기부금액이 2천500만 원을 넘어섰다.

현금 기부뿐만 아니라 어려운 가정에 식료품을 전달하려는 온정도 이어지고 있다.

조치원장로교회는 750만 원 상당의 식료품 250박스, 장원갑칼국수에서는 250만 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다.

이재경 조치원읍지사협 위원장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에 한파까지 겹치며 주위 이웃들이 더욱 힘들어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향한 사랑과 나눔의 실천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시는 기부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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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8일 찾아가는 전의면 순회모금 행사를 하고 있다.

ⓒ 세종시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이날 '희망2025나눔캠페인' 일환으로 찾아가는 전의면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내 직능단체·기관, 기업체, 개인 등 각계각층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나눔에 동참했다.

전의면이장단협의회, 전의면주민자치회, 세종전의농협, 전의신용협동조합, 다인영농조합 등이 성금 1천400만 원을 기부해 나눔 온도를 높였다.

성금은 전의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윤혜란 전의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전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여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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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