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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누림터 마을방과후 프로그램 공모

12월 2∼6일…인문·사회, 창의·과학 등 5개 분야

  • 웹출고시간2024.11.28 13:14:06
  • 최종수정2024.11.28 13:14:06
[충북일보] 세종가 내년도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마을방과후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교육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초등학생들에게 질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인문·사회 △창의·과학 △생태·체육 △문화·예술 △놀이·기타 등 5개다.

참여 대상은 마을기업, 협동조합, 학부모 모임, 비영리 단체, 개인 등이다.

단, 공모 참여를 위해서는 단체·법인의 사업장 소재지와 개인의 주소지가 세종시이고, 개인과 단체의 중복 응모는 불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2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 공개된 전자메일을 통해 접수받는다.

공모와 관련한 서류는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마감 시간 이후 접수된 서류는 인정되지 않는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프로그램 계획서와 적격성을 검토하며 2차 대면심사는 발표·면접을 통해 신규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실현 가능성을 평가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다음 달 24일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고 선정된 프로그램은 행복누림터별로 배정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2025년 3월 4일부터 7월 21일까지 운영되며 수업은 주 1회 80분씩 진행된다.

프로그램당 초등학생 모집 인원은 최소 7명, 정원은 15∼20명으로 제한된다.

관련 내용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시청 교육지원과 행복교육지원센터(044-300-394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창의적인 교육 자원을 발굴하고 학생들에게는 차별화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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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