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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브랜드 '청주 생명수'를 아시나요

시, 내년부터 본격 홍보나서
대청호서 환경정화활동 병행
행사장 음수대 설치 등 구상
스티커 제작·포토존 검토도

  • 웹출고시간2024.11.19 17:40:44
  • 최종수정2024.11.20 08:57:4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청주시가 자체 수돗물 브랜드 '청주생명수'를 만들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자체 수돗물 브랜드 '청주생명수'를 만들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의 '아리수'와 같이 청주시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의 브랜드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전략이다.

새로 만들어진 브랜드는 파란색 물방울 모양으로 생겼으며, 생명수라는 단어가 부각됐다.

청주생명수 브랜드는 사실 지난해 5월 공모를 통해 정해졌지만 그동안 홍보가 부족해 시민 대부분이 이 브랜드를 알지 못하는 실정이다.

해당 공모에서는 직지생명수, 청원생명수, 새로수 등이 후보로 올랐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청주생명수로 결정됐다.

이에따라 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청주생명수의 원수(原水)인 대청호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며 브랜드를 알려가겠다는 계획이다.

청주생명수 BI.

시는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9월부터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환경정화와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 캠페인에는 청주시민 30명도 참여한다.

이들은 안전조끼와 피켓을 들고 청주생명수를 알림과 동시에 환경정화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또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다른 홍보방법으로는 청주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청주생명수 음수대를 설치하는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물탱크형 음수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청주시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의 안전성 등을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수자원공사와 협업으로 이동형 수돗물 스마트 음수대를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수돗물을 맛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 스마트 음수대는 캠핑카나 헌혈버스같은 대형 차량에 부속으로 설치된다.

시는 브랜드 홍보와 함께 청주생명수 브랜드의 활용처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다.

우선 시는 다른 지자체처럼 정수된 수돗물을 페트병 물로 만들어 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

페트병 자체가 환경적으로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는데다 브랜드 홍보에 집중하는 것이 선순위라는 점을 감안해서다.

이를 위해 홍보용 물품에 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하거나 청주생명수 상징물로 된 포토존을 활성화하는 등의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청주시 수돗물 브랜드 청주생명수를 알려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청주시 수돗물을 음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의 수돗물은 대청댐에서 취수펌프를 통해 끌어올려진 뒤 염소소독과 침전, 급속여과, 오존접촉, 활성탄흡착 과정을 거쳐 정수된다.

이후 정수지에서 송수펌프를 통해 각 가정으로 공급된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기적으로 대청호와 정수장 등에서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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