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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박물관 설립, 타당성 평가…세번째 도전 끝에 통과

박물관 건립 첫 단계…지역 정체성 확립과 문화 경쟁력 확보 기대

  • 웹출고시간2024.11.17 13:42:16
  • 최종수정2024.11.17 13:42:1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음성박물관 조감도.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추진 중인 '음성박물관 건립계획'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하반기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를 통과했다.

이번 심사는 박물관 건립의 첫 단계로, 통과 기준이 엄격해 탈락률이 높다.

음성박물관은 세 번의 도전 끝에 성과를 이뤄냈다.

군은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문화기반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군민들로부터 꾸준히 제기돼 음성박물관 건립을 추진했다.

음성박물관 건립은 충북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 대규모 공동주택 조성, 다문화 인구 유입 등 음성의 특성과 문화 잠재력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박물관은 '여기 음성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화합과 각축 또 다른 탄생'의 산실인 음성의 역사와 현재를 돌아보며 지역민 간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전시를 기획했다.

박물관의 포용성, 다양성, 지속 가능성 등 공동체 화합을 강조하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의 새로운 박물관 정의와 부합해 다른 공립박물관과 차별적인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달 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최종 심사에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처음 참석해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런 점이 평가위원들에게 음성박물관 건립 의지를 알리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좌장 충북대박물관장 김범철 교수) 결과와 평가에서 지적된 내용을 사업계획(로드맵)에 반영해 음성박물관 건립을 꼼꼼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조 군수는 "음성박물관 건립은 장기적인 사업으로, 지방재정 투자 심사 등 여러 제반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만큼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좋은 박물관, 가고 싶은 음성박물관' 건립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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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