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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도서관 운영 체계 배우러 왔어요"

옥천·전남 나주·경기 화성 등 방문
재개관 준비과정 등 벤치마킹

  • 웹출고시간2024.11.13 17:18:34
  • 최종수정2024.11.13 17:18:3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옥천군 공공도서관 관계자들이 13일 청주시립도서관을 찾아 우수 사례를 배우고 있다.

ⓒ 청주시립도서관
[충북일보] 리모델링과 재개관을 성공적으로 마친 청주시립도서관으로 여러 지역 도서관들의 답사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시립도서관은 13일 옥천군 공공도서관 관계자들이 시립도서관을 찾아 재개관 준비과정과 운영 체계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옥천군 벤치마킹에 앞서, 전남 나주시와 경기 화성시 등에서도 시립도서관을 방문한 바 있다.

시립도서관은 지난 6월 리모델링 후 재개관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실내 공간은 더욱 개방적이고 유연한 구조로 개편했으며,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한 설계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예술 특화도서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무상 대여·전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미술은행'에 선정돼 김란영 작가의 '선인장'을 비롯한 회화, 조각 등 총 31점의 작품을 시립도서관 곳곳에 전시 중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은 단순한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배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믿음 아래 리모델링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적 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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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