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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체부 장관 "청주 문화예술 진흥 도울 것"

  • 웹출고시간2024.11.03 15:59:02
  • 최종수정2024.11.03 15:59:0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일 로컬100 현장인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오찬간담회'를 열고 지역 예술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는 문화제조창, 공예비엔날레,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 풍부한 문화 인자를 갖춘 도시다. 예술·문화 콘텐츠, 관광 등과 연계해서 더욱 지역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청주를 공식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현장간담회에서 청주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일 유 장관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열 번째 캠페인으로 청주를 찾았다.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캠페인은 문체부 선정 지역문화매력 100선인 '로컬100'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서울역에서 로컬100이 있는 지역으로 떠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유 장관은 지난 2023년 12월 경남 밀양·통영을 시작으로 로컬100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그는 청주에서의 첫 일정으로 '로컬100'에 선정된 문화제조창 현장을 찾았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 위치한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 'ㄱ의 숲'에서 로컬100 문화제조창과 올해의 문화도시 청주 관련 사업 브리핑을 참관했다.

이어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2024 올해의 문화도시' 현판을 전달했다.

청주시와 시문화산업진흥재단, SK하이닉스가 개최한 '청주문화나눔식'에도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기업들이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어 문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모습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역시 '올해의 문화도시'답게 전국의 다른 문화도시들이 나아가야할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후 유 장관은 로컬100 현장인 문화제조창 일대(청주홍보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를 둘러보고, 동부창고 카페C에서 지역 대표 예술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오후에는 당산 생각의 벙커, 충북도립극단 등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의 바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충북도립극단을 찾은 유 장관은 지난 10월 18일 창단기념 연극 '한 여름밤의 템페스트'에 참석하지 못했던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후배 연극인들에게 연극인으로서의 자세 등을 강연하기도 했다.

유 장관은 "충북도립극단이 전국의 다른 극단들을 넘어설 정도의 위상을 만들기 위해 단원분들께서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배우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를 멈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대부분의 청년연수단원이 충북도내 전공학과 4개교 출신이라는 설명을 듣고, 졸업 후 충북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쌓으며 선배들과 함께 활동하며 배울 수 있는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 장관은 "충북 연극계가 활성화 된 것이 기쁘다"며 "향후 장관직 임기가 끝나고 기회가 된다면 충북도립극단의 배우로 같이 작품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충북도 '문화의 바다' 사업지 중 하나인 '당산 생각의 벙커'를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문체부가 지원하는 문화의 바다 사업은 충북도청을 중심으로 청주향교, 충북문화관 등 근대문화유산을 연계해 도보 관광벨트를 만드는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다.

유 장관은 "지역의 차별화된 힘은 오로지 '문화'에 있다"며 "문화제조창과 같은 지역문화의 가치를 '로컬100'을 통해 알리고 '문화도시'를 통해 모든 지역이 특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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