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장 “北 핵무기 20개정도 보유 가능성”

  • 웹출고시간2009.06.15 21:39: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북한이 핵무기를 미사일 탄두에 장착할 수 있을 정도로 소형화하는 기술을 확보했고, 핵무기 운반 수단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연구소 박창규 소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북핵 도발대책 특위’에서 “북한이 핵무기 소형화와 운반 시설 확보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 참석한 의원들이 전했다.

특위 소속 의원들에 따르면 박 소장은 “북한의 두 번째 핵실험이 핵무기 성능개선 차원이었을 가능성이 크고, 그동안 핵실험과 함께 핵무기 소형화 연구도 함께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플루토늄 2㎏으로 4kt급 핵무기를 개발했다면 20개 정도 핵무기를 보관하고 있을 수 있다”면서 북한이 사실상 핵보유국에 가깝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박 소장은 또 “북한이 최근 실시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을 등을 통해 핵무기를 운반할 수 있는 중·장거리 미사일 능력도 획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북한의 핵무기 제조 능력은 인정했지만, 실제 핵탄두 소형화 기술과 핵무기를 실어 나를 수 있는 탄도미사일 능력에는 의문을 제기해 왔다. 또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 인정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와 국방부 산하 국책연구기관 책임자인 박 소장의 진단은 상당한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위에서도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가졌느냐를 놓고 거센 논쟁이 벌이지기도 했다.

박 소장은 또 “북한이 우라늄 농축에 필요한 원심분리기만 갖고 있다면 우라늄탄을 만드는 기술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박 소장은 우라늄은 농축이 쉽지 않지만, 일단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하면 간단한 기폭장치로 손쉽게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어 앞으로 북한의 우라늄탄 확보 여부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달 25일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방사성 제논가스는 아직까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핵실험에 성공했다면 제논이나 크립톤 같은 기체 상태의 방사성 물질이 대기 중에서 검출돼야 한다. 박 소장은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당시에도 제논가스가 검출됐으며 지금까지 핵실험에서 제논가스가 검출되지 않은 적이 한번도 없었다”면서 “이번에 제논가스가 검출되지 않은 이유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