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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성료

'2천 년의 보물, 찬란한 역사를 즐기다'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24.10.22 14:09:52
  • 최종수정2024.10.22 14: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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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의림지 행사장에서 다양한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충북일보] 우리나라 농경문화의 발상지인 제천시에서 열린 제3회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예술제를 주관한 제천시 문화재단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3일간 주최 측 추산 3만5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의림지 행사장을 찾았다.

'2천 년의 보물, 찬란한 역사를 즐기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예술제는 외부 평가연구팀의 현장 평가 결과,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이 모든 축제장을 돌아보며 즐길 수 있도록 이동 동선을 기획하고 다채로운 농경 체험 및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도를 높였으며 자원봉사자와 안전요원, 운영요원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서비스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방문객 안전을 위해 행사장 진입로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행사장 주변에 우천 및 강풍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문 안전요원 배치와 순찰 활동 및 깨끗하고 쾌적한 행사장 조성을 위해 구역별 미화 전담 요원을 운영해 행사 추진을 빈틈없이 했다.

초가 형태로 조성한 의림지 농경 마을과 저잣거리 등 각종 체험 부스에서는 전통 놀이와 농경 체험, 농경문화 런닝맨과 미꾸라지 잡기 체험, 의림지 천년미소 쌀로 만드는 먹거리 체험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끊이질 않았다.

또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전통 공연예술인 줄타기와 사자춤, 이원일 요리장과의 의림지 미식 토크 콘서트, 개·폐막 공연에는 적잖은 관람객들이 행사를 즐겼으며 의림지 역사박물관 앞에서 펼쳐진 바람개비 등은 행사 기간 내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어모았다.

김창규 시장은 "의림지의 아름다운 농경문화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이번 행사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특히 많은 외지 관광객이 제천을 방문해 제천의 아름다움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제천시가 주최하고 문화재단 계획공모형 관광사업단이 주관한 행사로 올해 공모사업이 종료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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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