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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대청호서 동아시아문화도시 뭉친다

19~20일 문의면 '대청호두루봉물빛축제'와 연계
젓가락 주제로 경연대회부터 "마켓, 식문화체험 다양

  • 웹출고시간2024.10.16 17:09:52
  • 최종수정2024.10.16 20:13:59
[충북일보] '젓가락'을 공통분모로 한 동아시아문화도시들이 대청호에서 뭉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19~20일 문의면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을 연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청주가 일본 니가타, 중국 칭다오와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해마다 꾸준히 이어온 국제교류사업이다.

한·중·일 3국의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고 동아시아가 공유하고 있는 고유의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문화교류 통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주문화재단은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4~18일 일본 니가타시의 소오도리 축제를 방문해 한·일 합작 댄스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문의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대청호두루봉물빛축제'와 연계해 청주에서 교류사업을 추진한다.

19~20일 이틀간 상당구 문의시내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19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20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재단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청호두루봉물빛축제의 주제 '音·食·旅·行(음식여행)'에 맞춰 동아시아문화도시인 한·중·일 공통의 문화유전자 '젓가락'을 소재로 경연대회부터 체험, 마켓, 식문화경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이종국, 황명수, 김윤희 작가 등 지역 공예작가와 함께하는 '생활 공예 워크숍'을 비롯해 일본 니가타 소바 장인과 함께하는 '일본 소바 만들기 체험', 니가타의 옻칠 장인 3명이 함께 하는 '옻칠 체험 부스', 청주에서 거주하는 중국인과 일본인이 직접 진행하는 '중국·일본 음식문화 체험' 등 총 9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청주시한국공예관과 협력한 '동아시아 문화 DNA' 전시도 만날 수 있다.

최대 30만 원 상당의 상품이 걸린 '젓가락 경연대회', 지역 업체와 협력한 '마켓온다 판매부스',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와 협력한 '생활문화 공연' 등도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이밖에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043-715-6964)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젓가락 경연대회는 참여 링크(https://form.naver.com/response/0ZuY7p-ZdvVud2mNkii59g)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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