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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문화소비 365' 회원 지난해보다 3.5배 급증

9월 기준 회원 수 2만6천237명… 1년 새 2만 명 늘어
문화소비액도 335% 증가… 문화산업 선순환에 기여

  • 웹출고시간2024.10.15 17:10:15
  • 최종수정2024.10.15 17:10:15
[충북일보] 충북도, 충북문화재단, 농협이 협력해 시행하고 있는 '문화소비 365 사업'이 1년새 회원수가 3.5배 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도 문화예술산업과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문화소비 365 사업 회원 수는 2만6천237명이다. 지난해 회원 수가 5천800여 명에서 351% 폭증했다.

가맹점 수 또한 87개에서 338개로 급증해 도민들이 가까운 가맹점을 방문해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즐겼다.

이 사업은 도민이 공연, 전시, 도서, 영화, 문화체험, 문화교육, 관광,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협 카드로 결제하면 연 10만 원(월 4만 원) 한도 내에서 30% 캐시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소비 365 문화 혜택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농협카드 누리집(또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충북 문화소비 365' 이벤트 참여를 통해 가능하며 별도 카드발급 없이 기존 사용하고 있는 NH농협 개인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 진행됐던 첫 사업에서는 4개 분야(공연, 전시, 도서, 영화)에서 가맹점 86개소만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문화체험·문화교육·관광·체육 등이 추가되면서 이용이 크게 늘었다.

해당 문화예술 업계에서도 긍정적 반응이 역력하다.

9월 말 기준 문화소비액은 13억4천60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335% 증가했고 할인지원액은 3억2천600만 원으로 471% 크게 느는 등 지역 내 문화소비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도에서는 각종 광고, 전광판, SNS 등을 활용한 홍보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대면 홍보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어서 도민들의 문화소비액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종기 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문화소비 365 사업은 도민의 문화향유 다양성을 확보하고 도민 체감도를 대폭 상승시켰다"며 "문화예술소비를 확대해 지역문화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충북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업실적은 문화소비 365의 성공적 정착 및 문화의 외연 확장을 의미한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도민들이 일상 속 더 많은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용처 등 '문화소비 365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문화소비 365 카카오톡 채널, 충북문화재단 누리집(www.cbfc.or.kr) 에서 확인 가능하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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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