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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서 한국인 女교사 1명등 9명 실종…피랍된 듯

국제의료자원봉사단체로 확인…"산책 나갔다 연락 두절"

  • 웹출고시간2009.06.15 00:03: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외교통상부는 14일 예멘에서 한국인 여성 1명이 포함된 국제의료자원봉사단체 '월드와이드 서비스' 단원 9명이 실종됐다고 확인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12일(현지시각) 오후 4시쯤 예멘 수도 사나에서 북쪽으로 200km 떨어진 사다에서 한국인 한 사람이 포함된 국제의료자원봉사단체 단원 9명이 산책을 나갔다가 아직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반 정황을 비춰볼 때 납치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AFP 통신은 현지 지역 관리의 말을 인용해 한국인 여교사 1명과 독일인 7명, 영국인 기술자 1명 등 외국인 9명이 예멘 북서부 지역에서 시아파 반군에 납치됐으며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들이라고 보도했다.

실종자는 엄 모(23)씨로 알려졌고, 외교부는 이 사건을 13일 인지한 뒤 대책협의를 가진데 이어 14일 낮 관계부처 관계자들과 합동 대책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또 "현재 주 예멘 대사관이 현재 일행의 소재 파악과 신변 안전을 위해 독일, 영국 정부와 협조하고 있으며 예멘 관계당국과 이들이 소속해 있는 월드와이드 서비스 측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납치의 경우를 대비해서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월드와이드 서비스는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국제 봉사단체로 의료와 교육 관련 봉사 활동을 벌이는 기구이다.

사다 지역의 월드와이드 서비스 기관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및 가족은 모두 8명이며, 엄 씨는 이들 가운데 1명이다.

사다 지역은 정부군과 반군의 충돌이 잦아 우리 정부가 지난 3월 예멘 테러 이전부터 여행제한 3단계 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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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