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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장뜰두레농요, 65회 한국민속예술제 문체부장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24.10.14 11:20:18
  • 최종수정2024.10.14 1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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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장뜰두레농요가 지난 11~13일 구미시에서 열린 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의 농악을 대표하는 장뜰두레농요가 '65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우수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13일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65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전국 16개 시·도와 이북 5도에서 지역 대표팀이 출전해 전통과 예술성을 선보이는 대회로 올해는 증평 장뜰두레농요보존회 포함 일반부 21개 팀 1천300여 명의 실력 있는 민속예술단체가 치열한 경연을 벌였다.

증평장뜰두레농요는 지난해 옥천군에서 열린제27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해 충북도 대표로 출전해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증평장뜰두레농요(증평군 향토유적 제12호)는 풍부한 수계와 비옥한 토질을 자랑하는 증평읍 소재 도안뜰과 질벌뜰을 배경으로 농사일의 고단함을 줄이고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두레를 조직해 논농사를 지으면서 부르던 농요에 농악가락을 합주하는 방식이다.

충청도와 경상도의 음악 요소가 혼합된 것이 특징으로 논농사의 단계에 따라 선소리꾼이 메기고 두레 일꾼들이 받는소리다.

증평의 전래 농경방식을 재현한 △고리질소리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초듭매기소리 △이듭매기소리 △방아찧기소리 △세듭매기소리 등을 전승하고 있어 증평 농악의 음악성과 가치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양철주 회장을 중심으로 60여 명이 활동 중인 장뜰두레농요보존회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체험객을 대상으로 상설 공연 및 체험을 진행해 왔으며, 매년 6월 증평읍 남하리 일원에서 장뜰들노래축제를 개최해 장뜰두레농요 보존·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양철주 장뜰두레농요보존회장은 "전통의 명맥을 잇는 증평군의 소리의 가치를 전국 대회에서 빛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증평군민 여러분과 충북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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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