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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혁신적 국악축제 'LakeBeats:충주본색' 성황리 개최

전통과 현대의 만남, 1천500여 명 관람객 열광

  • 웹출고시간2024.10.13 14:25:45
  • 최종수정2024.10.13 14:25:4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 관아골에서 국악축제가 열리고 있다.

ⓒ 충주문화관광재단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에서 주최한 도심형 신(Neo) 국악축제 'LakeBeats:충주본색(忠州本色)'이 최근 관아골 일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전통 국악을 현대적 비트와 파티 문화에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음악 축제로, 1천500여 명의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밴드 스테이지'와 '디제이 스테이지'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관아골 아트뱅크 243(구 식산은행)에 마련된 '밴드 스테이지'에서는 국악그룹 '이날치', '윈디시티'와 '이박사'의 콜라보레이션, '양반들', 충주 출신 인디밴드 '구남과여라이딩 스텔라' 등이 출연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현대홈타운 앞 '이밤'에 설치된 '디제이 스테이지'에서는 '타이거 디스코', '양평이형', '전용현' 등 유명 DJ들이 다양한 시대의 리듬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20~30대 젊은 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큰 성공을 거뒀다.

서울에서 축제를 즐기러 온 윤샤론 씨는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홍보 방식과 최정상급 라인업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충주에서 이런 힙한 행사가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아티스트 이박사는 "특별한 공간에서의 공연 기획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인상적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구도심에 젊은층을 위한 새로운 문화가 자리잡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충주만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국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LakeBeats:충주본색'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만남을 통해 충주시의 새로운 문화적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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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