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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충북청주FC 감독대행 데뷔전 0대0 무승부

부천FC와 0대0 무승부… 승점 1점
경기 직후 상대 팬 욕설에 실랑이

  • 웹출고시간2024.10.06 16:13:35
  • 최종수정2024.10.06 16:13:35
[충북일보] 권오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감독대행이 쉽지 않은 데뷔전을 치렀다. 승점 1점을 획득했지만 경기 직후 부천FC 팬과 충북청주FC 선수단이 충돌을 빚었다.

충북청주FC 창단 감독이자 초대 감독이었던 최윤겸 감독은 지난 1일 구단의 발전을 위해 자진 사퇴를 발표했다.

이에 지난 5일 부천 원정부터 권오규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지난 5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 경기에서 부천FC1995 상대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권 감독대행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최전방에 정성호, 김영환, 윤민호를 세우는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중원은 김선민과 김정현이 지켰고, 구현준과 김명순이 좌우 날개를 맡았다. 전현병, 이민형, 김지훈이 쓰리백 라인을 구성했고, 골문은 정진욱이 지켰다.

킥오프 휘슬 직후, 오랜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정성호의 위협적인 돌파가 나왔다. 문전에서 김정현이 수비수 사이로 정성호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정성호가 몸을 날리며 발을 갖다 댔지만, 상대 골키퍼와의 충돌로 기회는 무산됐다.

이후 팽팽한 중원 싸움이 이어졌고, 긴 탐색전 끝에 전반 20분 충북청주FC에게 득점 찬스가 찾아왔다. 구현준이 찬 프리킥을 윤민호가 잡아냈다. 윤민호가 돌아서며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충북청주FC가 공격을 몰아붙였다. 김영환-김명순-정성호로 공격 작업이 이어졌다. 후반 12분 문전에서 패스를 받은 정성호가 슈팅 타이밍을 잡으며 오른발로 슛했으나, 수비수 몸에 먼저 막혔다.

득점이 나오지 않자 권오규 감독대행은 후반 19분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정성호와 김영환이 나오고 탈레스와 장혁진이 교체됐다.

남은 시간 충북청주FC는 단단한 수비벽으로 실점하지 않았고, 경기는 0대0으로 종료됐다.

경기 직후 충북청주FC 주장 이한샘과 부천FC 서포터즈가 마찰을 빚는 모습을 보였다.

충북청주FC에 따르면 부천FC 서포터즈가 이한샘에게 욕설을 했고, 이에 이 선수가 대응했다고 한다.

충북청주FC 측은 "부천FC 서포터즈에서 얼음 덩어리를 던져 충북청주FC 사무국 직원이 맞기도 했다"며 "지난 인천유나이티드 물병 투척 사건 이후 나와서는 안 될 장면이 이날 경기에서 다시 나오고 말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오는 10월 19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김포FC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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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