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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비엔날레 고혜정 작가, 유럽 최대 전시회서 '최고상'

2023년도 청주공예공모전 대상 작가
공예전시회 '호모파베르' 최우수 선정
현지 관람객 15만여 명 투표로 결정

  • 웹출고시간2024.10.06 14:37:50
  • 최종수정2024.10.06 14:37:4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023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작인 고혜정 작가의 'The Wishes'.

[충북일보] 유럽에서도 청주공예비엔날레의 탁월한 안목이 입증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유럽 최대 규모 공예전시회 '호모파베르'(HOMO FABER)에서 고혜정 작가가 최고상인 최우수 작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고혜정 작가는 2023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서 대상(작품명 'THE WISHES')을 수상한 작가다.

비엔날레의 추천으로 이번 호모파베르에 대상작이 출품됐다.

고 작가의 작품은 현지 관람객 15만여 명의 투표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는 김태이(유리), 천우선(금속), 황삼용(옻칠) 작가 등 총 20여 명의 한국작가가 초대됐다.

청주지역 작가로는 청주시한국공예관 입주작가인 박영호(유리), 청주대학교 공예과 교수 조성호(금속), 무형문화유산 필장 유필무 작가도 이름을 올렸다.

이 중 현지 기자단이 뽑은 올해의 작가에는 박형박 작가(갓일)가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올해 호모파베르 총괄감독인 알베르토 카발리는 "좋은 작가를 추천해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와 국제자문단으로 초빙된 강재영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협력 덕분에 올해 축제가 빛났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변광섭 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직접 둘러본 호모파베르는 한국의 공예작품에 대해 유럽은 물론 세계가 인정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수상 등을 계기로 청주가 해외에 한국의 공예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호모파베르는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미켈란젤로재단이 공예문화 진흥을 위해 지원하는 격년제 행사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70여 개국에서 400여 명이 참가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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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