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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10.06 17:01:01
  • 최종수정2024.10.06 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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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축제 도농화합 줄다리기 대항전에서 청주시민들이 줄을 당기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 현장에 6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축제 마지막날인 6일 오후 5시를 기해 누적 관람객 수가 65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축제장에서 판매된 농산물은 50억원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14회를 맞은 청원생명축제에는 청원생명브랜드와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올해도 100여 농가가 참여했다.

전국 최대 규모 직거래장터와 30개의 단체가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판매부스 및 청년 창업인 생산 상품 판매 부스 등이 열흘 내내 관람객들을 맞았다.

첫날 개막 축하공연에는 박지현, 김현정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올랐고, 김두한, 고려진 등이 출연한 싱어게인 콘서트도 큰 반응을 얻었다.

경서, 박성온 등이 출연한 청원생명가요제, 마지막으로 진욱, 박상철 등이 출연한 폐막기념콘서트까지 평소에 쉽게 볼 수 없었던 가수들의 공연이 축제무대에서 관람객들을 만났다.

7년 만에 청주에서 개최된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도 지난 1일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4천여명이 찾아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구입한 축산물을 바로 구워 먹는 셀프식당과 쌀밥집은 물론, 농특산물 먹거리존과 푸드트럭존 그리고 올해 처음 선보인 지역 상생 꿀잼 팝업존과 청원골 주막은 특히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통합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특별프로그램 '도농화합 줄다리기 대항전'은 올해 축제의 또 하나의 명장면이었다.

4개구 시민이 서로 단합해 줄을 당기는 모습은 마치 오래된 친구들이 한마음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밖에도 축제장에 숨겨진 꿀잼을 찾는 '꿀잼을 찾아라 이벤트'와 농산물을 활용한 '농산물 무게 맞추기 이벤트', '농산물 깜짝 경매 이벤트',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중교통 이용자 게릴라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는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우리 농축산물이 많은 사랑을 받고, 또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흥행몰이하며 풍성한 결실로 축제의 막을 내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청주시 농축산물이 전국 우수브랜드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고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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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