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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천연물 산업 미래 전략 심포지엄' 개최

천연물 산업의 미래를 향한 비전 제시와 새로운 도약 준비

  • 웹출고시간2024.10.02 11:34:44
  • 최종수정2024.10.02 11:34:4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4일 오후 1시30분부터 '제천 한방 천연물 산업의 미래(VISION 2.0) 전략 심포지엄'이 열리는 제천 한방생명과학관.

[충북일보] 제천시가 4일 오후 1시30분부터 한방생명과학관 1층 강당에서 '제천 한방 천연물 산업의 미래(VISION 2.0)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천연물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 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과거의 교훈과 현재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

심포지엄은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천 천연물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제천이 한방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 온 과정을 돌아본다.

과거 전국 3대 약령시장의 위상과 쇠퇴 과정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현재 제천 한방바이오산업이 한방에서 천연물 분야로 확장하며 이룬 다양한 성과와 함께 당면한 도전 과제를 짚어볼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천연물 산업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미래 천연물 산업의 밸류 체인과 퍼스트 무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유전체 분석, 합성생물학,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고도화된 신기술 개발을 통해 천연물 기반 신소재 개발, 맞춤형 다품종 소량 생산, 디지털 융합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산업 모델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식품 개발, 친환경 소재, 환자 맞춤형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천연물 산업의 확대 가능성을 모색한다.

◇웰빙, 웰두잉, 웰다잉 시대를 선도하는 천연물 산업

제천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기존의 건강 증진과 질병 치료 중심의 시장에서 벗어나, 웰빙(Well-being), 웰두잉(Well-doing), 웰다잉(Well-dying)과 같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구 감소와 도시 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제천시는 천연물 산업의 새로운 밸류 체인을 선점하고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전략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천연물 산업은 제천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살린 고유의 자원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는 유망한 분야"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천연물 산업을 지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미래 신산업으로서의 비전을 구체화해 도시의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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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