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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29 15:20:55
  • 최종수정2024.09.29 15:20:54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9월 '이달의 연구자'로 김상준(사진)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상준 교수는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10.6,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2.3%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브레인(Brain, 뇌)'에 'Gba1 E326K renders motor and non-motor symptoms with pathologic α-syn, tau and glial activation'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의 고한석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파킨슨병 환자에서 관찰되는 유전적 위험인자의 새로운 동물모델 구축을 통해 질병의 병리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다.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파킨슨병에서 유전적 위험인자 GBA1 유전자의 E326K 변이가 단백질 응축체의 세포 간 전이현상, 신경염증 및 병적 타우 단백질의 양 증가를 가속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이 논문에서 연구진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프리온 유사 기작에 기반한 퇴행성 신경질환의 신경독성 단백질들의 응축체가 세포 간 전이되며 장에서부터 질병이 시작해 뇌로 병변이 퍼져나갔을 수 있다는 가설에 리소좀 기능을 담당하는 유전자의 변이가 질병의 증상 정도와 다른 퇴행성 신경질환의 병변 또한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김 교수는 "고령화로 인해 퇴행성 신경질환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지만, 아직 적절한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세포 내 리소좀 기능이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의 병리기전에 핵심적이며 연구 결과가 향후 치료제 개발에 있어 리소좀 기능 조절 전략을 위한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매달 '이달의 연구자'를 선정한다. '이달의 연구자'는 선정자는 논문 발표 학술지의 피인용지수(IF) 및 학문분야별 IF값, R&D 수주 금액, 기술이전 금액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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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