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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태국MICE 큰 손 잡는다

도-재단-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TICA)
MICE 교류협력을 위한 4자 협약

  • 웹출고시간2024.09.26 17:05:56
  • 최종수정2024.09.26 17:05:56

충북도, 도 문화재단,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TICA) 관계자들이 25일 '국제협력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지역 MICE산업 강화를 위해 한발을 더 내디뎠다.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와 충북 MICE전담기구인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25일 태국의 MICE기관인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TICA)와 '국제협력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

태국의 MICE 전담기구인 '태국전시컨벤션뷰로(TCEB; Thailand Convention & Exhibition Bureau)'는 각종 회의와 기업 인센티브 행사, 국제 이벤트 및 축제 등을 태국으로 유치하는 업무를 하는 태국 총리 직속 정부기관이다.

'태국인센티브컨벤션협회(TICA; Thailand Incentive and Convention Association)'는 태국의 MICE 기업체와 기관 530여 개가 모인 협회로, 정부기관인 TCEB, 각 지역 MICE전담기구들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 TICA는 올해 40주년을 맞은 역사가 깊은 MICE 민간기관이다.

'충북 관광빅데이터 월간동향보고서(6월호)'에 따르면, 태국은 충북 외국인 방문객 국가순위 7위이자 동북아시아 이외 미국, 베트남을 잇는 3위 국가로서 전체 충북 유입 외국인 국가비율 2.5%를 기록하고 있다.

도와 재단은 이번 4자 협약을 계기로 일반 관광객 및 방문객 뿐만 아니라 태국의 인센티브 투어, 기업행사 등 각종 MICE행사 유치를 통해 태국 단체 비즈니스 방문객의 비율을 더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향후 도와 재단, TCEB과 TICA는 태국-충북 MICE로드쇼 등 공동 이벤트 개최, 관광/MICE 관련 정보와 출판물 교환, MICE관련 행사 개최 시 연사 파견 등 다양한 교류사업 및 상호 MICE 마케팅 활동에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한편,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3월 충북도 MICE 전담기구로 지정받은 후, 각종 기반조성 사업들과 더불어 아시아권 행사주최자 및 인바운드 여행사를 집중 타겟으로 베트남(다낭/호치민), 중국(선전/항저우) 로드쇼에서 유치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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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