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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민속체험박물관,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개막

'시대를 담다 농경문청동기' 주제 전시

  • 웹출고시간2024.09.08 14:37:27
  • 최종수정2024.09.08 14:37:27

증평군은 지난6일 민속체험박물관에서 국보순회전으로 농경문청동기를 12월8일까지 전시한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민속체험박물관에서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라는 주제로 문화유물 100선 등 청동기시대 유물을 전시한다.

군은 지난 6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12월8일까지 3개월간 전시한다고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증평민속체험박물관과 국립청주박물관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12월 8일까지 이어진다.

전시는 '시대를 담다, 농경문청동기'를 주제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선정한 위대한 우리 문화유물 100선'에 포함된 청동기시대의 대표 유물을 선보인다.

농경문청동기는 증평 옛 선인들의 농경문화상을 상상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로 다른 유물과 함께 충청지역에서 출토됐다고 전해지며 지역주민에게 더욱 의미가 깊다.

이외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기증한 청동방울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1945년 국립박물관 출범 이래 간판 유물이 광역급이 아닌 기초지자체까지 찾아가는 매우 이례적인 기회다.

증평은 전국 12개 공모 선정 지역 중 하나로, 전시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진행됐다.

지난 6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양수 국립청주박물관장, 이정근 국립공주박물관장 등이 참여했다.

또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문화유산을 보기 위해 증평 형석고등학교, 증평중학교, 증평여자중학교의 청소년 100여 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개막 축하 공연은 글씨당의 캘리 퍼포먼스와 '마술로 전통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마술극단 공연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국보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귀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속 전시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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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