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31회 괴산군민대상 수상자 4명 선정

10월12일 괴산군민의 날 시상

  • 웹출고시간2024.09.05 13:36:55
  • 최종수정2024.09.05 13:36:55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안상희(사회경제), 김영배(문화복지), 신종철(선행봉사), 박식순(특별공로))씨.

[충북일보] 괴산군은 5일 '2024년 제31회 괴산군민 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는 사회경제, 문화복지, 선행봉사, 특별공로 부문에서 총 4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사회경제 부문에서는 소수면에 거주하는 안상희(75) 씨가 선정됐다.

안 씨는 괴산지역에서 친환경 농업과 축산, 토종농업의 선구자로 활동해 왔다.

특히 우리씨앗농장을 설립해 토종씨앗 보존과 연구개발에 힘써 우리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복지 부문에서는 감물면 김영배(75) 씨가 선정됐다.

김 씨는 괴산군의회 의장을 역임할 당시, 상습 수해피해지역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농촌소도읍 하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괴산군 사회단체장협의회장 등을 맡아 문장대온천관광지 개발을 법적으로 저지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로 군민 건강 증진의 토대를 마련했다.

선행봉사 부문에서는 칠성면에 거주하는 신종철(90) 씨가 뽑혔다.

신 씨는 2020년 청인약방 건물과 부지를 괴산군에 기부해 생활문화유산으로 보존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청인약방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에게 각종 의료약품을 지원하고 긴급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주민 보건 향상에 힘써왔다.

특별공로 부문 수상자로는 연풍면 박식순(67) 씨가 선정됐다.

박 씨는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에 1억원을 후원했고 괴산 출신 기업인들에게 유기농엑스포 행사 홍보 및 후원 참여를 독려해 엑스포 성공 개최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본인과 배우자가 괴산군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각각 5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한 군민대상 수상자들의 헌신이 지역사회에 널리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 괴산군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