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출신 화가 장백의 삶 담은 영화 '송사리' 시사회 개최

40명 선발…1인당 30만원의 장학금 지급

  • 웹출고시간2024.09.02 11:13:53
  • 최종수정2024.09.02 11:13:52
[충북일보] 충주 엄정면 출신 화가 장백(본명 장병일)의 삶을 소재로 한 영화 '송사리'의 시사회가 오는 8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장백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무료로 진행된다.

'송사리'는 1950년대 말 한국전쟁 직후 태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정을 쌓은 친구들이 중장년이 돼 재회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자연을 사랑하고 자유를 꿈꾸던 화가 '병일'(장백)이 가난과 병마 속에서 쓰러진 것을 계기로 옛 친구들이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이 영화는 2024년 초 장백 작가의 생전 거주지였던 충주시 목행동 '장백의 집'에서 촬영됐으며, 주인공 '병일' 역은 장백문화예술재단 최영일 이사가 맡았다.

영화의 도입부에 등장하는 어린 시절 장면은 2020년에 촬영된 것으로, 당시 연극 '오팔주점'에 삽입돼 사용되기도 했다.

장기봉 감독이 연출을 맡은 '송사리'는 폭력이나 노출 없이 동화적 요소를 담고 있어 전 연령대가 관람할 수 있다.

제작은 한국시니어스타협회에서 맡았다.

시사회 당일에는 영화 상영 후 출연 배우들의 무대 인사와 함께 장백 작가와 친분이 있던 예술가들의 공연, 작가의 말년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