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96명 모집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온라인 신청
유아·학생·성인 대상, 그림책 놀이 등 47강좌 운영
평생교육학습관 '2024년 하반기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홍보 포스터.
ⓒ 세종시교육청[충북일보] 충북소방이 대형화재 진압을 위한 첨단장비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최근 오창 플라스틱 용기 제조 공장 화재 등 도내에서 잇따라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면서 장비의 현대화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기 때문이다. 29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은 '특수화재 대응장비 확충' 사업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특수소방차량 7대를 도내 각 소방서에 배치할 계획이다. 특수화재 대응장비 확충 사업은 도내 건축물 고층화와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재난 발생시 대형 인명피해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 특수소방차량은 다양한 재난 상황에 필요한 차량 등을 뜻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도비 35억 원을 포함해 총 64억여 원이 투입된다. 배치되는 차량은 △고성능 화학차 3대 △소방 고가차 2대 △무인파괴 방수차 1대 △산불 전문 진화차 1대다. 이 중 소방 고가차와 산불 전문 진화차는 제작이 완료돼 도내 소방서에 배치된 상황이다. 고성능 화학차는 유류 화재 등 물로 진압하기 어려운 화재에 특화된 차량으로 올해 하반기에 영동소방서와 단양소방서 등에 배치된다. 화학차 내부에는 소방용수 1만ℓ와 소화약제 1천ℓ, 이산화탄소 300kg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을 국내 화장품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K-코스메틱 클러스터'가 들어설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하고, 화장품 관련 업체를 지원할 시설 건립도 진행 중이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반이 될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이 산단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리 일원에 79만6천824㎡ 규모로 만든다. 2천6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업·주거·상업 용지와 지원 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지난 6월초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배수지와 저류지, 공원 등 산단 계획 변경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 현재 지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외부 전문기관이 추진 중인 실시설계는 내년 1분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는 이런 과정이 원활히 마무리되고 착공을 위한 행정 절차 등을 밟은 뒤 2025년 하반기 첫 삽을 뜰 계획이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앞서 화장품산단은 지난해 4월 투자선도지구로 승인 받았다. 기반시설 설치 등을 위한 국비 지원과 각종 규제 특례,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 유치에 유리해 산단 분양과 활성화 도움
[충북일보] "'고향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앞만 보며 열심히 뛰었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중심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취임 2년을 앞두고 충북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고향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은 만큼 매일 충북 발전에 대해 고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지사는 취임 후 중앙부처와 국회, 기업 등을 발품을 팔아 찾아다니며 거침없는 행보에 나섰다. 오직 지역 발전을 위해 뛴다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투자유치, 도정 현안 해결, 예산 확보 등에서 충북이 굵직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견인했다. 김 부지사는 대전~세종~청주 광역급행철도(CTX) 청주도심 통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지난 2년 가까이를 숨 가쁘게 달려온 김 부지사로부터 그간 소회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2022년 9월 1일 취임한 후 2년이 다가오는데 소회는. "민선 8기 시작을 함께한 경제부지사라는 직책은 제게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이면서도 풀어야 할 어려운 숙제와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