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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단양소백산철쭉제, 지역 경제 '견인'

축제 기간 22만7천953명 방문, 지역 외 65%
교통혼잡과 소음 발생 개선은 여전한 숙제로 남아

  • 웹출고시간2024.07.11 13:14:28
  • 최종수정2024.07.11 13:14:28

지난해 열린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단양소백산철쭉제 개막식.

ⓒ 단양군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지역 경제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22만7천953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1인당 지역주민은 5만7천224원, 관광객은 9만1천538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문화원은 용역을 통해 설문조사와 현장 조사를 병행하는 등 정량과 정성 두 가지 방법으로 평가를 시행했다.

이번 조사는 관람객의 특성과 참여 동기, 관람행태를 파악해 향후 치러질 축제의 피드백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방문객 중 65%가 지역 외 거주자였으며 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까지 골고루 분포됐다.

전체 중 47%의 방문객이 가족·친지와 함께 축제를 즐겼으며 이어 친구·연인(30.2%), 동호회 등 친목 단체(9.7%) 등으로 나타났다.

축제에 만족해 재방문한 사람은 61%로 나타났으며 행사의 한중간이었던 토·금요일에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특히 개막 및 폐막 불꽃놀이와 패러글라이딩 묘기 비행,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등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긍정적인 파급효과로는 △단양의 대외적 홍보 △지역의 인지도 향상 △시민들의 여가 기회 △지역주민 화합 △다양한 문화적 경험 기회 △지역민 삶의 질 충전 △생태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 순이었다.

다만 교통혼잡과 소음 발생 등은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개선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제40회 단양소백산철쭉제는 '철쭉, 빛으로 물들이다!'를 주제로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단양군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단양 소백산 일원에서 열렸다.

김대열 문화원장은 "올해 소백산철쭉제는 40회를 맞아 더욱 특별하게 준비했고 평가 보고서 등을 고려할 때 매우 성공적인 축제"라며 "평가 보고회에서 지적된 점을 보완해 전국적인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0회 단양소백산철쭉제 평가 보고회는 지난 10일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김문근 단양군수와 김대열 단양문화원장, 축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열렸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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