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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양자연구센터 문 열어…도·충북대, 기술 육성·인력 양성

  • 웹출고시간2024.07.02 16:48:16
  • 최종수정2024.07.02 16:48:16

충북도 김영환 지사와 충북대학교 고창섭 총장이 교내 본관 대회의실에서 2일 양자기술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래 산업의 혁신적 변화를 선도할 양자기술 육성과 인력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충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충북양자연구센터를 설립·운영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양자컴퓨터를 도입해 지역 양자산업 혁신 기반을 확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도는 2일 충북대에서 충북양자연구센터 개소식을 열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양자기술 측정 장비와 대상물질 공동 개발 △양자기술 상호 협력과 공동 연구 △양자기술 정보 공유와 학술 교류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과 인적 교류 등이다.

업무협약 후 김영환 충북지사와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지역 양자기술 육성과 인력 양성 방안 등을 공동 발표했다.

양자기술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2일 충북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가 고창섭 충북대 총장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도는 우선 충북양자연구센터를 중심으로 국책사업 기획과 출연연 공모 사업 발굴 유치, 양자 물질·소자 원천기술 연구 개발, 지역전략산업 연계 산업화 촉진,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 양자기술 육성을 중점 추진한다.

또 최근 선정된 과기부 인력 양성 사업(대학ICT 연구센터)을 통해 양자 기초·응용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

정부 출연연·도내 기업과의 공동 연구, 스타트업·양자솔루션 기업 지원 등을 확대해 지역 양자산업을 선도할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 중에 충북만 유일하게 양자 분야에 선정됐다. 수행기관인 충북대는 올해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총 8년간 37억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특히 국내 지자체 최초로 양자컴퓨터를 도입해 양자기술 이론·실습 통합 교육과 초·중·고 현장체험 학습, 기업 양자전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양자기술 이해와 활용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기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청주 오창에 구축되는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연계한 사업도 추진된다.

양자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동시에 촉발시킬 수 있도록 가속기 초과 부지에 국가양자전문연구원을 유치한다.

연구원에는 양자 신소재 공정 개발과 제조의 핵심시설인 양자팹과 성능시험 테스트베드 등으로 꾸며진다.

기술 개발에서부터 제품화 서비스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최적의 연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충북을 양자클러스터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도 관계자는 "충북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국가연구원 유치의 당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궁극적으로는 양자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미래성장의 혁신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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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