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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또 마약복용 적발…'청담동 클럽'도 무대

배우·가수·대학생 등 80여 명, 주류에 엑스터시 혼합·섭취

  • 웹출고시간2009.06.03 15:53: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지훈 등 연예인 3명이 지난 4월 마약 밀반입과 투약 혐의로 입건된 데 이어 또 다른 연예인들과 대학생, 원어민 영어강사 등 80여 명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로 12명을 구속하고, 7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엑스터시 등 마약을 몰래 들여와 강남과 이태원 클럽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입건된 연예인 가운데는 현재 활동 중인 배우와 가수 등 3명을 포함해 전직 유명연예인 1명도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특히 최근 유출된 '청담동 클럽사진'의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는 강남의 한 클럽에서도 마약 투약이 이뤄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영화배우 윤모 씨는 일본에서 마약을 들여와 동료 연예인 등과 함께 엑스터시를 샴페인 등에 타서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원어민 영어강사 P 씨는 지난해 3월 캐나다에서 들여온 엑스터시 150정을 강남 클럽 등지에서 1정당 8만 원에 판매했으며, 유흥업소 종사자 A 씨도 중국에서 밀반입된 엑스터시 100정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으로 클럽 등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양귀비나 대마 등이 몰래 경작되고 있는 지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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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