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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6.20 18:01:25
  • 최종수정2024.06.20 18:01:25

이범석 청주시장이 청주 옥화구곡에서 패들보드 체험을 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 여름 휴가지로 청주지역 곳곳의 관광지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그중에서도 시가 강력 추천하는 여름 휴가지는 △미원면 옥화구곡 △내수 초정행궁 등 2곳이다.

옥화구곡에는 숙박이 가능한 옥화자연휴양림 뿐 아니라 청석굴 앞 달천에서의 수상레저 체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며 걸을 수 있는 '옥화구곡 관광길' 등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옥화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을 보유한 숙박시설로, 숙박 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올해 안에 주차타워 68면과 트리하우스 1동 2객실, 캠핑하우스 3동, 산책길(650m), 경관조명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숲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옥화 치유의 숲' 조성 사업을 2025년 상반기에 준공한다.

관광객들이 옥화구곡에서 카약과 패들보드를 즐기고 있다.

ⓒ 청주시
지난해부터 새롭게 시작해 큰 호응을 얻은 청석굴 수상레저는 옥화구경 1경인 청석굴 앞 달천에서 즐길 수 있다.

올 여름 카약(15대)과 패들보드(30대) 수량을 늘리고 체험장 운영 인력을 확대하는 등 더 많은 관광객이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8월 2일부터 15일(10시~16시)까지며, 1일 10회씩(30분) 운영한다.

단 점심시간(12~1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옥화구곡 관광길은 청석굴, 용소, 천경대, 옥화대, 금봉, 금관숲, 가마소뿔, 신선봉, 박대소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있다.

총 14.8㎞길이로 청석굴 수변공원부터 옥화대까지 1구간 어진바람길, 옥화대부터 금관숲 캠핑장까지 2구간 꽃바람길, 금관숲 캠핑장에서 어암리 산촌생태마을까지 3구간 신선바람길로 구성돼 있다.

초정행궁 전경.

ⓒ 청주시
내수 초정행궁도 여름 휴가지로 추천했다.

시는 세종대왕이 초정에 머물렀던 이야기와 세종대왕의 창의 정신과 애민 사상을 기억하고자 2020년 6월 내수읍 초정리에 초정행궁을 건립했다.

초정행궁에서는 숙박할 수 있는 한옥체험관을 비롯해 초정원탕행각(족욕), 야외 과학체험시설, 한복체험, 디지털 실감형 콘텐츠, 밤이 아름다운 야간조명 등 오감을 모두 만족시킬 만큼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한옥체험관은 6개동 12개실로 운영된다.

1박 이용료는 성수기 기준 14만~20만 원(비수기 10만~16만 원)이며, 이용예약은 초정행궁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초정원탕행각은 톡 쏘고 알싸한 초정약수를 이용한 야외 족욕 체험 시설로, 화강암층에서 솟아오르는 초정 광천수에 발을 담그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초정행궁 야외 과학체험시설.

ⓒ 청주시
독서당에 세종대왕과 관련된 역사·과학·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 1천600여 권을 비치하고, 담장, 연못, 산책로에 은은한 야간조명을 연출해 한옥과 어우러지는 한여름 밤의 운치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초정행궁 내 세종연못 일원에 세계 최초의 강수량 측정기구인 측우기 등 천문과학기기 8종을 조성해 가족 단위, 학생들 대상 교육·체험형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복체험도 초정행궁의 또 다른 재미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는 전국 관광지로 각광받기 위해 다양한 체류형 관광산업을 개발하고 있다"며 "미원 옥화구곡과 내수 초정행궁 일원이 시민뿐 아니라 전국 관광객이 즐겨찾는 곳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여기'앱(APP)을 설치하면 청주 여행을 구석구석 더욱 손쉽게,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다.

'청주여기'는 스마트기술과 관광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청주시가 가진 관광자원을 편리하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꿀잼청주 관광 모바일 플랫폼이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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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