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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신명중, 다문화-인문고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 유기적 교육 실현

  • 웹출고시간2024.06.04 14:35:42
  • 최종수정2024.06.04 14:35:42

충주 신명중 학생들이 다문화-인문고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신명중
[충북일보] 충주 신명중학교는 다문화 가정 학생 비율이 18%에 달하는 농촌지역 학교의 특성을 살려 다문화 정책학교와 인문을 품은 학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일 신명중에 따르면 다문화-비다문화 학생 간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미래 공존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충주 출신 시인 신경림의 시 '목계 장터'를 활용해 목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삶의 변화 등을 토론하고 이를 학생들의 진로디자인에 반영했다.

특히 지역 인구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달 8일에는 목계 지역 야생화를 채집해 건조시켰고, 6월 4일에는 향수공방에서 다문화동아리 학생들이 그린 목계 이미지를 바탕으로 조향하고 말린 야생화를 넣어 디퓨저 홀더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우진 교장은 "다문화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다양성과 공존 가치를 심어주고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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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