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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건설현장, 지역주민 우선 고용

취업 희망자 DB구축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 우선 취업

  • 웹출고시간2009.06.02 11:16: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정진철)은 지역주민의 행정도시건설현장내 취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생계조합과 협조하여 취업희망자를 일제 조사하여 DB를 구축·활용하고, 2007년부터 시행해온 주민직업전환훈련도 확대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건설청이 밝힌 지역주민 취업알선시스템에 따르면 주민생계조합이 지역주민 취업희망자를 지역별, 연령별, 전문분야별로 DB를 구축하여 매주 건설현장에 자료를 제공하고 채용을 권고한다.

건설업체에서는 건설인력 필요시 주민생계조합으로부터 통보받은 명단중에서 우선고용하고, 취업 현황을 주민생계조합에 통보하며, 생계조합은 이를 다시 Up-date한 후 건설업체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주민생계조합에서는 6월 10일까지 지역주민 취업희망자를 일제 조사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연기군 금남면, 남면, 동면, 조치원읍, 공주시 장기면 사무소와 주민생계조합 또는 건설청 민원봉사실에 비치되어 있는 취업희망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현재 행복도시 건설현장에는 일일평균 2,100명의 인력이 고용되고 있으며, 이중 41%인 870명 정도가 지역주민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앞으로 건설청의 지역주민 취업지원 강화에 따라 지역주민 취업률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건설청은 지역주민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건설현장에서 많이 필요한 철근공, 비계공과 콘크리트타설공 등을 양성하기 위한 훈련과정도 신설하여 교육을 한다.

또한, 예정지역 거주자로 한정했던 훈련대상자도 주변지역에 거주하면서 행복도시에 편입되어 보상을 받았거나, 기업의 이전 또는 폐업으로 인해 실직한 사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병행하여 56세 이상의 고령자를 위해 건물관리원, 주차원, 산림보호원, 공원관리원, 하천감시원 등 고령자를 위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정도시건설청 주민지원과 관계자는 "건설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해 지역 주민들의 취업을 활성화하여 지역주민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행정도시 건설에 참여한 업체의 인력난 해소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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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