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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봉양초, 꽃길 따라 '봄 마중' 나들이

학년 초 교육공동체 간 유대 강화 및 긍정적 관계 기대

  • 웹출고시간2024.04.10 15:12:10
  • 최종수정2024.04.10 15:12:10

제천 봉양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동행하는 꽃길 따라 '봄 마중' 나들이를 펼치며 만개한 꽃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9일 오전 새봄을 맞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동행하는 꽃길 따라 '봄 마중' 나들이를 펼쳤다.

봉양초는 학년 초, 학교-가정-마을 연계로 교육공동체 간 유대를 강화하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문화 체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꽃길 따라 '봄 마중' 나들이로 새봄의 향연을 만끽했다.

특히 학교 인근 제천천 지류 산책로를 걸으며 봄바람 타고 활짝 피어난 제비꽃, 민들레, 진달래, 개나리 등 다채로운 봄꽃 구경과 벚꽃 만개한 봄 풍경 사진찍기 미션을 하는 등 따스한 봄날 정취를 맘껏 즐겼다.

이날 학생들은 행사 전 자연과 관련된 책을 골라 읽은 후 책 속 내용을 부모님과 함께 자연에서 찾아보고 봄꽃 관찰하기 등 생태 환경과 연계된 생생한 독후 활동을 펼쳐 일거양득의 독서 효과도 기대된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화려한 벚꽃길에서 예쁜 사진도 찍고,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과 봄나들이해 기분이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함께 한 학부모들은 "학교 진입로 벚꽃길을 비롯해 우리 고장 가까이에서 아름다운 벚꽃 구경을 맘껏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라며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생태 환경의 소중함도 함께 배우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봉양초 관계자는 "봄 마중 행사를 통해 애교심과 애향심을 고취하며 봉양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돼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소중한 밀알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희망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교육공동체가 동행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 펼쳐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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