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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들과 언어 소통 "우리는 이웃"

'맞춤형 외국어 강좌'운영

  • 웹출고시간2024.03.20 13:21:10
  • 최종수정2024.03.20 13:21:10

보은군 삼승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명례)의 ‘맞춤형 외국어(베트남어) 강좌’ 운영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 삼승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명례)가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외국어(베트남어) 강좌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군에 따르면 삼승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맞춤형 외국어 강좌는 베트남 등 다양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통해 부족한 영농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

농가에서 단순한 고용 관계를 넘어 소통을 통해 함께하는 따뜻한 이웃이 되고자 먼저 강좌 개설을 요청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주민자치위원회는 군 가족센터 등과 협업으로 다음 달 26일까지 일상에서 사용하는 인사, 자기소개, 날짜, 숫자, 간단한 의사소통 등 실용 회화를 중심으로 모두 20강좌를 운영하기로 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하나로 맞춤형 외국어 강좌를 개설한 건 충북 도내서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삼승면은 난타, 라인댄스, 정보화(스마트폰) 교육 등 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사과를 많이 생산하는 삼승면은 해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도움으로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과 언어 소통을 통해 소중한 이웃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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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