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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중학교, 신학기 감동 교실 캠프로 교육혁신

'적정규모 학교 육성 기금 '활용 초·중 연계 공동 교육과정 운영

  • 웹출고시간2024.03.06 13:36:49
  • 최종수정2024.03.06 13:36:49

단양군 단성중학교 학생들이 '감동 교실 캠프'에 참여해 다양한 역량을 키우고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 단성중학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신학기를 맞아 '감동 교실 캠프'를 통한 교육의 질적 혁신에 나선다.

단성중은 6일부터 2박3일간 단양 청소년 수련원에서 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키우고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한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원어민 강사와 진행하는 몰입형 외국어 수업이다.

이 수업은 학생들에게 실제적이고 자연스러운 언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인근 단천, 대강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동 교육과정 운영으로 초·중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발달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들이 함께 활동하며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 공통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자신의 지역적 정체성을 긍정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아이들이 우리 안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지역 연계 교육과정'의 핵심이다.

이 과정은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과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들의 2024학년도 학생회 자치활동 계획 수립과 스포츠 리그전도 캠프의 핵심 구성 요소다.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 사이의 유대감과 신뢰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팀워크와 리더십, 문제 해결 능력과 같은 중요한 인생 기술을 실습하며 건강한 경쟁을 통해 자신감과 책임감을 함양한다.

여기에 '한 지붕 열 가족'은 작은 학교인 단성중의 특성을 살린 사제동행 활동이다.

11개의 팀으로 전교생들을 구성하고 팀별로 교사들과 진행하는 사제동행 활동을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한다.

감동 교실 캠프는 11개의 팀으로 구성돼 캠프 기간 동고동락하며 유대감을 다진 학생들은 캠프가 종료된 이후에도 사제동행 활동을 이어간다.

열한 가족으로 구성된 작은 공동체들의 모임은 학생회장, 부회장, 그리고 각 부서장뿐만 아니라 단성중학교의 모든 학생이 저마다의 리더십을 갖추게 되는 슈퍼 리더십을 지향한다.

정흥순 교장은 "이번 감동교실 캠프는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기를 바람다"고 기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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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