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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공고, 현대엘리베이터와 인정도서 개발 승강기 전문가 양성

학교장 신설 교과목 '엘리베이터설치기술' 도교육청 승인받아
올해부터 2학년 수업 실시 … 지역 산업 연계 현장 맞춤형 교육

  • 웹출고시간2024.01.09 15:05:59
  • 최종수정2024.01.09 15:05:59

충주공업고등학교가 현대엘리베이터와 개발한 '엘리베이터설치기술' 교과서.

[충북일보] 충주공업고등학교가 현대엘리베이터와 인정도서를 개발하고 승강기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9일 충주공고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 기술교육원과 개발한 학교장 신설 교과목 '엘리베이터설치기술'이 충북도교육청 심의에서 인정도서로 최종 승인 받았다.

충주공고는 2022년 전기전자학과개편을 시행하면서 충주 지역의 유력 산업인 승강기 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도입해 승강기 전문가 양성을 준비했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승강기 대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 기술교육원과 사원 교재를 활용해 교육 방법, 교육 내용, 실습 기자재 등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과서 개발에 착수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기술교육원 장혜준 교수가 집필에 참여했으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김재우 실장 외 2명의 전문가가 검토·자문을 맡았다.

현직 충주공고 교사들도 집필·검토에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내용을 쉽게 구성하고 전기전자교육과정과 연계를 도왔다.

이 교과서는 현행 승강기법을 준수하며 승강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학생들이 승강기를 학습해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충주공고는 올해 전기전자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엘리베이터설치기술'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기술교육원에서 현장 전문가에게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지역연계교육과정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교육 이력을 관리해 졸업 후에도 승강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최진근 충주공업고등학교장은 "지역 연계 현장 맞춤형 교과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승강기 분야의 최고 기술을 보유한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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