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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선불교 창교주 만월도전

"인간 본성은 상생과 조화"

  • 웹출고시간2009.05.18 18:53: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혼이 살아야 이 위기를 극복하고 선하고 강한 개인과 국가와 민족이 될 수 있습니다."

국혼부활 1천일 기도로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선불교 창교주 만월 도전을 찾아 대법회를 개최하게 된 이유와 선불교에 대해 알아본다.


△1천일 기도 대법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민족과 인류를 살리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에서 기도가 시작됐다. 나만 기도한다고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 간절한 마음으로 시작해서 이 민족과 우리나라의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행동을 하겠다는 것이다.

△선불교는 어떤 종교인가.

선불교에서 쓰는 불의 의미는 인도의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이 우리나라에 유입되기 전부터 우리 민족에게 있었던 본성광명의 정신과 사상의 진정한 본래가치를 다시 찾자는 것이다.

선불(仙佛)이라는 것은 우리 한민족 본래의 정신인 '천지인(天地人) 합일(合一) 사상', 그리고 '본성광명(本性光明)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 그 정신을 이어받았다는 의미에서 선불이라고 한다. 이러한 선불의 가치를 가지고 나라를 세우신 분이 우리 한민족의 국조이신 단군왕검이다. 선불교의 정신은 홍익이다.

△선불교를 창교한 이유는.

어린 시절부터 삶과 죽음의 경계에 대한 모호함의 영적인 체험을 많이 했다. 신비로운 기운의 영적 인도를 받아 선도 수행을 시작했다. 선도수행을 하고나서 깨달은 후에 영적으로 인도를 했었던 그 신비로운 기운의 실체가 바로 이 나라를 건국하신 국조 단군님이었음을 알게 됐다. 그때가 1994년 11월이고, 선불교는 이날을 창교일로 정해 그 뜻을 기리고 있다.

△창교후 역사와 활동은 어떤 것이 있나

국조 단군을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활동이다. 단군의 정신은 홍익인간, 이화세계로 '홍익'이라는 의미가 모든 법칙과 질서를 다 담고 있으며 모든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위대한 정신이고, 철학이다. 국조와 국조의 정신을 알리는 것이 선불교의 주요 활동이다.

단군왕검을 기리는 민족의 명절에 매년 대제, 기념대법회를 하고 있다. 단군왕검께서 옛 조선을 건국하신 음력 10월 3일 '개천절', 음력 5월 2일 '단군왕검 탄신일', 음력 3월 15일 단군왕검 승하일인 '어천절'에 기념대제와 기념대법회 그리고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또 매년 '국가와 민족을 위한 구국기도회'와 민족을 지키고,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위한 위령대제도 열고 있다.

선불 봉사단을 발족해 각계각층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선불교의 신도수는 얼마나 되나

신도는 10만명으로 전국적으로 도원과 포연정을 합해서 100개가 된다. 선불교에서는 신도들을 부를 때 '천손'이라고 부른다 천손은 하늘의 자손이다.

△교단은 어떻게 운영 되나

교단운영은 중앙에서 지도자를 파견한다. 정신과 수행, 생활 등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성직자의 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많은 도연과 포연사를 양성해서 2012년까지 360개 도원과 3천600개 포연정 개설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면

우리 한민족의 역사는 1만년의 역사다. 이 순간까지 굵든, 가늘게든 끊이지 않고 내려온 정신이 바로 천지인 정신이다.

홍익민족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나라에는 지금 집단 이기주의가 많이 팽배해 있다. 이기적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의식이 만연해 있다. 이기심은 인간의 본성이 아니다. 인간의 본성은 상생이고 조화다. 그것이 인간의 본질이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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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