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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가 기획하고 함께 만든 단성중학교 감동의 졸업식

지역사회, 졸업생들에게 420만 원 장학금 전달 응원

  • 웹출고시간2024.01.01 13:05:54
  • 최종수정2024.01.01 13:05:54

단성중학교의 졸업식에서 졸업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성중학교
[충북일보] 졸업생의 이름을 부르자 카펫을 밟으며 입장하는 졸업생과 가족들, 재학생들과 내빈의 기립박수,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펼친 밴드공연, 제자 격려와 감사의 메시지 전달과 아쉬운 이별의 순간들. 해이 장면들은 구랍 28일 진행된 단성중학교의 졸업식에서 펼쳐졌다.

이날 졸업식은 학생자치회에서 다양한 순서로 구성해 축제와 감사를 결합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선생님들이 쓴 편지를 낭송하고 졸업생들이 화답하는 등의 소소한 순간들이 모여 3년간의 추억과 감사함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엮였다.

졸업생들이 친구들과의 우정, 부모님, 선생님에게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순간에는 장내 분위기가 감동으로 가득 찼다.

유한결 학생회장은 "이 특별한 졸업식을 기획하며 의미 있는 경험을 쌓았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친구들끼리 서로 응원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는 지역사회의 지원이 돋보였다.

MS컴퍼니 채민석(단성중 졸업) 대표를 비롯해 호산나교회, 천태종 구인사, 성신양회 등 16개 기관과 단체에서 42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돼 졸업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단성중학교의 졸업식은 더욱 의미 있고 따뜻한 행사로 기억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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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