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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고등학교, 따뜻한 마음 모아 성금 기탁

학생·교직원 자발적인 참여로 병마로 고통받는 동문에게 전달

  • 웹출고시간2023.11.23 13:11:03
  • 최종수정2023.11.23 13:11:03

단양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직원과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모은 412만2천211원의 성금을 김문근 단양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지난 22일 따뜻한 마음으로 모은 412만2천211원의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병마로 고통받는 동문에게 전달됐다.

이 모금은 동문들 간의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고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학생회장 안민준군은 "이번 모금 활동에 학생과 선생님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 도움을 주는 사회적 교육이 됐다"며 "어른이 돼서도 모두 서로 돕는 마음을 기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성동영 학생부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고 성금이 병마와 싸우는 동문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단양고등학교는 교육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소통과 공감을 배워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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