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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11.16 16:21:35
  • 최종수정2023.11.16 16:21:35

전재하

바텐더

참으로 다양한 위스키들이 존재하고, 필자도 공부를 거듭할수록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위스키 들이 존재한다는 것…. 우리는 현재 위스키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아주 다양한 주류들을 접하고 경험하고 있다. 소주, 맥주의 판매량과는 견주어볼 순 없겠지만 위스키라는 전통과 정통성이 부여하는 품격은 사뭇 다르다. 위스키를 스코틀랜드 전통언어인 게일어로 해석하면 '생명의 물'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필자는 지난 기고들을 통해 위스키들을 설명 한 적이 있고, 찾아 본다면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위스키의 진입장벽이 예전 같지 않다.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혹은 동네 작은 마트일지라도 값 싸고 가성비 좋은 위스키들은 항상 구비돼 있다. 1만 원대부터 고가의 30~40만 원 대의 라인업들로 다양하고, 창고형 대형 마트에서는 보기 드문 위스키들의 종류가 대단히 많다.

0.2ℓ의 미니어처는 기본이고 1.8ℓ 에 이르기까지 용량도 가지각색이다. 값 싸고 좋은 위스키들을 큰 노력없이 구매할 수 있다. 편의점과 대형마트 거기에 창고형 대형마트 와 백화점, 쇼핑아울렛 등 그 또한 다양하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그렇다면 위스키들의 대하 정보들은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

직접 사서 마셔보고 경험해본다면 완벽한 경험이겠지만 위스키란 그렇게 호락호락한 존재가 아니다. 나와 맞는 주류인지, 혹은 곁들이고자 하는 음식, 안주와의 페어링(Pairing)이 좋은지, 함께 할 누군가가 있다면 그 사람에게도 좋은 술일지 고민 해 봐야 한다.

20대 초중반의 젊은 친구들의 경우 가성비를 먼저 고민하게 될 것 이고, 30대로 접어 들면 본인이 마셔본 위스키들과 맛·가격에서 고민하게 될 것이고, 40대의 경우 누구와 마실 것 인가를 고민 하게 될 것이다. 그 선택에 있어 고민을 덜어줄 가장 효과적인 플랫폼은 바로 유튜브다. 위스키의 종류와 풍미, 역사와 증류소까지 모든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찾아보고 정보를 습득 할 수 있다. 그 안에서도 가장 공신력 강한 몇몇 유튜버들을 대상으로 정보를 습득 할 수 있는데, 한가지 유의 할 점은 바로 입맛이다.

모든 사람이 입맛이 같지않다는 것 인데, 같은 식당에서 같은 찌개를 먹어도 누구는 짜고 누구는 싱겁고 누구는 간이 딱 맞는 경우라고 비유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다. 따라서 내가 얻고자 하는 정보를 얻음으로 만족하면 좋겠다. 취향과 입맛은 개인마다 다른 부분이니, 이 부분은 유의하고 있으면 좋을 것이다.

코로나 시절 이전에는 전국을 다니며 직접 발품 팔아 개인 소장 욕심에 귀한 위스키들을 구하러 다니던 기억이 있다. 오래된 위스키, 혹은 단종된 위스키라던지, 희귀한 위스키일수록 더 구미를 당기게 한다.

위스키의 수입 과정은 병입 과정을 거처, 화물 선을 통해, 선박으로 수입이 된다. 한땐 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수에즈운하 사고로 인해 한동안 위스키 가격의 고공행진이 일어났었다. 몇몇 위스키들의 가격은 아직 내려올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 때에 시국도 시국인데다, 전세계 시장이 온전하지 않았으며, 전세계 인구 최고를 자랑하는 중국에서 위스키에 맛을 알아버리자, 수많은 위스키 브랜드 들이 중국 시장에 중점을 두면서 순위에서 대한민국은 밀려 난 기억이 있다. 수요 경쟁에서 진 셈이다. 상대가 중국이니 인구가 상대가 되지 않는다.

동호회, 카페, 모임을 통해 위스키 정보를 공유하고, 모임장소에 각자 위스키들을 들고 만나 셰어하는 문화도 현재 우리나라에서 많이 볼수있는 문화이다.

몇백,몇천 명들이 가입되어 있는 카페도 많이있다. 그 안에는 알토란 같은 정보들이 다양하게 있다. 애호가들에게 그런 모임은 빠져선 안될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어디에서 어느 위스키를 구했는지, 얼마에 구매했고 재고 수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자세한 내용까지도 정보를 얻을수 있는데, 회원등급제 이다보니, 그것은 흠이라 볼 수 있겠다.

요즘 해외 직구로도 위스키를 구매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개인이 원산지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해졌는데,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위스키들도 흔히 볼수있을 만큼 그 양은 실로 엄청나다 할 수 있다. 단점은 관세 또한 엄청나다. 대한민국의 주류 관세에 대해 조금 더 관대해지길 바라는 바이다.

어플로도 충분히 다양한 주류 들을 스토어 픽업 시스템으로 쉽게 구매할수있다. 나와 가장 가까운 매장을 선택하여 구매후 스토어 방문하여 주류를 픽업 하는 방식이며, 나름 시스템에 만족 하고있다.

내가 원하는 주류를 내가 원하는 가장 가까운 매장에 픽업 주문하면된다는 편리함이 훌륭하고 단점을 꼽자면 지역마다 스토어마다 가격이 다르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을수있다. 이렇게 다양한 방면으로 위스키의 대한 정보가 공유되고 나름 쉬운 방법으로 원하는 위스키를 구할 수 있게 되었고 내가 얻고자 하는 정보와 지식들도 작은 손안에 모든걸 해결 할 수 있는 현재, 펜데믹 이후에 더욱더 활발하게 온라인 플랫폼들도 늘어나고 있는 현재, 이것이야 말로 정말 진정한 위스키의 시대에 살고 있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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