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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출신 애국지사 연병환·연병호·연미당 선생 추모제

  • 웹출고시간2023.11.16 13:53:17
  • 최종수정2023.11.16 13:53:17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 출신 애국지사 연병환(1878~1926)·연병호(1894~1963)·연미당(1908~1981) 선생에 대한 추모제가 도안면 석곡리 명덕정사에서 열렸다.

16일 열린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와 김장응 애국지사연병호선생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유족, 보훈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연병환 선생은 1910년대 초 중국에서 세관원으로 근무하면서 세 아우를 모두 불러 독립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독립군에 자금과 무기를 조달하다 일제에 체포돼 2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이후 2008년 건국훈장 대통령 표창에 추서됐으며, 2014년 선생의 유해가 상하이 쑹칭링에서 고국으로 송환돼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동생 연병호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대한민국청년외교단 운영, 독립군으로 활동했다.

광복 후에는 임시정부 환국준비위원회 영접부장과 국회의원으로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해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연병환 선생 딸인 연미당 선생은 중국 용정(龍井)과 상해(上海)에서 독립운동을 했다.

김구 선생을 측근에서 보좌하고 남편 엄항섭과 함께 조국 독립을 위해 한평생을 바쳐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군 관계자는 "도안면은 독립운동에 앞장선 연병환, 연병호, 연미당 선생과 1919년 4월 광덕리에서 만세 운동을 한 300여 명의 주민, 한국전쟁의 영웅인 연제근 상사를 배출한 유서 깊은 곳"이라며 "지역 역사 문화 정체성 확립을 위해 이분들의 행적을 밝히고 지속적인 선양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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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