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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상당교회, 충북에서 해비타트운동 첫 삽

정삼수 담임목사 10일 에배에서 발표, 새로운 전기 마련될 듯

  • 웹출고시간2009.05.11 18:35: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예수교 대한장로회 청주상당교회(담임목사 정삼수 목사)가 충복도내에서 최초로 한국해비타트운동에 동참하기로 해 사랑의 집짓기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상당교회 정삼수 담임목사는 지난 10일 예배 도중 광고시간을 통해 "해비타트운동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상당교회는 한국해비타트운동본부와 연결해 지회 개설을 하기 위한 절차를 밟기로 했다.

한국해비타트운동본부에서도 조만간 상당교회를 방문해 정삼수 담임목사를 비롯한 교회 관계자들에게 해비타트운동의 취지와 추진과정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상당교회는 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의 집짓기를 실현한 한국해비타트 천안·아산지회의 설립과정을 벤치마킹해 완벽한 준비를 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 목사는 "해바타트운동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고 우리(상당)교회에서도 7년전부터 장막수리봉사단을 결성해 활동을 벌여왔다"며 "이제 해비타트운동에 본격적으로 동참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청주상당교회가 해비타트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뜻을 밝힘에 따라 향후 충북도내에서는 본격적인 해비타트운동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비타트운동 천안·아산지회의 경우 천안중앙교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많은 교회와 단체, 기업체들이 동참, 힘을 합쳤던 것으로 미루어 보면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도내의 다른 교회와 단체들의 참여가 잇따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해비타트운동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지회가 없어 활동을 하지 못한 충북에서 상당교회를 중심으로 해비타트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은 기쁜 일"이라며 "향후 상당교회를 중심으로 충북에서 이 운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비타트운동은 지난 1976년 미국인 밀라드 퓰러(Millard Fuller)에 의해 시작된 전세계적인 사랑의 집짓기 운동의 대명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1년 지미카터 전 미국대통령과 코라손 아키노 전 필리핀대통령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아산시 도고면에서 '화합의 마을'을 지었던 'JCWP(Jimmy Carter world Project) 2001'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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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