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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천신봉동 '10회 구루물 축제' 성료

19일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1천500여 명 발걸음
판매 수익금, 장학금·경로당 유류비 등으로 활용

  • 웹출고시간2023.10.19 21:08:01
  • 최종수정2023.10.19 21:08:01

청주 운천신봉동 주민들이 19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10회 구루물 축제'를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10회 운천신봉동 구루물 축제'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19일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청주 고인쇄박물관과 운리단길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 1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축제는 해마다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판매 수익금을 장학금과 경로당 유류비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이 준비한 웃음 치료와 기타 공연, 요가, 서예교실 등의 발표회가 꾸려졌고, 봉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해 주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배영규씨 등 2명이 모범시민 표창을 받았다.

축제 기간 먹거리 장터에서는 부침개와 육개장 등이 준비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플리마켓에서는 공예작품 등을 판매하는 매대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조병식 구루물 축제 추진위원장은 "많은 주민의 참여와 협조로 뜻깊은 화합의 한마당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해 운천신봉동이 즐겁고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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