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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 규칙안' 본회의 가결

12개 위원회,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등 이전 및 국회도서관 분관 설치
규칙에 따른 이전범위 토대로 총사업비 협의 등 후속절차 진행 예정… 2031년 전후 완공 예상

  • 웹출고시간2023.10.06 18:46:59
  • 최종수정2023.10.06 18:46:59
[충북일보] 국회 12개 상임위원회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국회도서관 분관 등이 오는 2031년 전후로 국회세종의사당에 설치된다.

국회는 6일 열린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을 가결했다.

지난 2021년 9월 개정된 '국회법'에서 국회세종의사당 설치 근거를 마련하면서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은 국회규칙으로 정하도록 위임함에 따라 제정된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은 △국회세종의사당의 위치 및 부지 면적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운영 원칙 △이전 대상 위원회 및 기관 △건립 추진 체계 △지원계획 수립 등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의 토대가 되는 내용들을 규정하고 있다.

이날 '국회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이 제정됨에 따라 국회사무처는 규칙의 내용을 바탕으로 총사업비 협의, 국회세종의사당 부지매입계약 체결, 사업추진방식 검토 등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사업에 필요한 절차들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추진방식과 총사업비 협의에 소요되는 기간 등에 따라 변동 가능성은 있으나 오는 2024년 상반기 중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되는 경우 2031년 전후로 국회세종의사당이 완공될 전망된다.

국회사무처는 "효율적인 국정운영 및 국가균형발전의 역사적 이정표가 될 국회세종의사당이 대한민국 입법부의 상징적·대표적인 건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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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