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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미호강 폭 확대·준설 사업 신속 추진 환경부 건의

  • 웹출고시간2023.10.03 15:05:01
  • 최종수정2023.10.03 15:05:01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참사를 유발한 미호강의 하천 폭 확대 등을 환경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교량 가설 등으로 공사를 중지한 금강유역환경청의 미호강 강외지구 하천 폭 확장 사업의 신속한 재개를 먼저 요청할 방침이다.

미호강과 병천천 합류 지점인 강외지구 병목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350m인 하천 폭을 610m로 넓히는 사업이다. 강폭을 넓히면서 제방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오송읍 조천과 오창읍 보강천 사이 31㎞ 준설도 요구하기로 했다. 미호강 흐름을 저해하는 퇴적토를 걷어내 통수 단면적을 넓히는 것이다.

과거 생태계 파괴를 우려하는 반대 목소리가 있었지만 오송 참사를 계기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미호강은 국가 하천이어서 도가 직접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며 "환경부에 미호강 관련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는 건의서를 조만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안전충북 2030 프로젝트를 수립 중이다. 안전 문화 별도 조직 설립, 재난연구센터 기능 확대, 오송 재난안전 모범도시 조성 등 12개 과제를 채택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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